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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을 수북하게 쌓아두고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우리나라 굴 대량 생산 과정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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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Documentary (EBS 다큐)

 

※ 이 영상은 2018년 01월 2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겨울 별미 굴과 과메기>의 일부입니다. 한겨울 날이 추워지면서 더욱더 맛 좋은 겨울 별미 굴과 과메기. 대한민국 굴의 80%를 생산하는 통영의 한 양식장. 이곳은 면적 27ha, 하루 평균 굴 수확량만 30톤에 달한다. 비가 오고 살을 에는 바람에도 계속되는 굴 채취 작업. 바다 위 채취 작업이 끝나면 육지에서는 산더미같이 쌓인 굴을 일일이 손으로 까는 박신작업이 진행된다. 제철 맞아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굴 생산과정을 지켜본다. 제철을 맞은 굴 생산이 한창인 통영. 새벽부터 배에 올라 굴 양식장으로 향하는 작업자들. 그런데 차가운 비와 거센 바람이 작업자들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궂은 날씨 탓에 배 위에 서 있기도 힘든 위험한 상황. 통영에서는 수하식 굴 양식 법을 이용해 굴을 생산하는데, 원줄을 잡고 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굴 채취가 시작된다. 줄에 걸려오는 해초를 제거하고 세척한 다음 굴을 망에다 옮기는 과정까지. 이렇게 하루에 채취하는 굴의 양은 무려 30t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굴 까기 작업. 박신이라고 부르는 이 작업은 아직까지도 수작업으로 일일이 굴을 까서 작업한다. 오늘 하루 작업해야할 양은 30t. 12시간 동안 한 사람당 5,000개의 굴을 까는 것이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채취부터 출하까지 정신없이 바쁜 작업자들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