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백미 740㎏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우리수협(조합장 지홍태)은 지난 12월 7일 통영시를 방문,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740㎏(250만 원 상당)을 기탁했습니다.
우리수협은 국내 굴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수산물처리저장(냉동·냉장)시설을 준공해 굴 생산 어업인들의 보관에 따른 경영비 부담완화와 냉동 굴의 활용도를 높여 생굴 위주의 국내 소비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초매식과 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은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려돼 소비위축이 예상됐으나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외면하지 않고 많이 찾아주셔서 올해도 굴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 굴 축제 축하 쌀 화환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대표 수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기탁하시는 쌀은 우리시의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계층에게 잘 전달할 것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