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22일(목) 오후 3시30분부터 우리수협 1층 위판장에서는 남해안 별신굿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은 물론 소득증대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렸습니다.

우리수협 위판장 개장 이래 최초로 통영․거제․고성 지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하신 금번 초매식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님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경남도의회, 수협중앙회 및 경남관내 수협장, 통영시 각 기관단체장들과 굴 유통 관계자들도 함께 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풍어제에 이어서 오후 4시부터 시작한 초매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매취력 우수중도매인 시상 및 퇴임중도매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내빈 축사에 이어 고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시범경매에 이어 5시부터 본 경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거래된 물량은 41,650kg으로 평균단가 10만6천원선에 거래되었습니다. 올해의 생굴 작황은 지난 여름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현상과 잇단 태풍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알이 굵고 성장속도도 빨라 품질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란 굴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10월26일부터 11월15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의 ‘코리아수산페스타’ 행사에 굴 품목이 채택되었고,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업체와 함깨 1달간 진행되는 비대면 한려수도굴축제를 통하여 온라인 시장 또한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음달 5~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통영씨푸드페스타’와 11월12~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수협수산물특집전’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판매촉진행사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