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7.(월) 전남 여수소재 ㈜여수바이오에서 굴 껍데기 재활용 제품의 현대제철소 납품 첫 출하(1,800톤 선적)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번 기념식에는 해양수산부 장용호 사무관,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청 직원 및 현대제철소 곽지훈 책임매니저,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 김동명 수석비상임이사가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굴 껍데기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되어 대부분 재활용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됨으로써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인한 민원발생 및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우리업계 최대의 골칫거리였습니다.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은 취임 이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점식, 주철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영•호남 수산인들과 굴패각 처리법률 제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6월 29일 “수산부산물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 통과로 현재 세부 시행령 제정중에 있어 향후 굴 껍데기의 다양한 재활용 방안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이번 석회석 대체재(굴 껍데기) 첫 출하를 기점으로 ㈜여수바이오에서는 국내 제철소 고로 소결용 석회석 대체재로서 연간 약 31만t(광양제철소 20만t, 현대제철소 11만t)의 굴 껍데기를 재활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굴 껍데기 처리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