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삼박자 갖춘 굴축제 대성황 -
우리수협에서는 2024년 11월 17일(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8회 한려수도 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우리수협과 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굴축제는
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관광객 및 통영시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지홍태 조합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수협중앙회 배현두 부대표,
그리고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오신 바이어 조천기 대표님 일행과 일본에서 오신 코헤이 카와사키님 등
해외 바이어들이 축제장에 직접 방문하여 굴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으며,
매년 한국산 굴을 수입하여 해외시장 확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바다사랑, 굴사랑】을 주제로 지난 9일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됬으며,
우수상은 통영초 1학년 임광현 학생과 제석초 1학년 김윤승 학생이,
최우수상은 제석초 3학년 장민나 학생과 4학년 곽세은 학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죽림초 5학년 김별 학생이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굴수협이 마련한 출산장려금 전달식은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위기극복 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출산과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고자 출산장려금을 마련하였으며,
조합원 지은진, 진준원, 허세성님과 굴수협 직원 정보관, 이강열에게
각각 300만원의 장려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은 "굴 산업은 통영 경제의 중심이며, 지역민과 어업인의 자부심이다.
기후 변화와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굴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려수도 굴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통영의 신선하고 맛있는 굴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통영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굴은 '바다의 선물'이자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이다.
앞으로도 통영 굴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하셨으며,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 1번지로 굴은 그 중심에 있는 자랑스러운 수산물이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굴 산업 발전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인사하였습니다.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님께서는 "이번 축제가
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으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님의 "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배현두 부대표님께서 전달하였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굴요리 무료 시식회를 열어 굴무침, 굴전, 굴탕수, 굴소시지, 굴어묵탕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시식을 위한 줄이 무려 4시간 동안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굴 낚기와 굴탑쌓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처음 선보인 굴 낚기 이벤트는 어린이들이 즐거워했고,
부모님들은 "뜻깊은 체험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남겨 감사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축제의 흥을 더욱 끌어올린 것은 LG헬로비전의 【태군노래자랑2 - 한려수도 굴 축제편】 녹화였으며,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흥겨운 가락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방영은 2024년 12월 11일 오후 7시30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