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수협조합장 협의회, 해수부 수산정책실 간담회 개최

2024년 7월 24일(수) 전국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회장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간담회를 세종시 일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인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 멍게수협 김태형 조합장님,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김성훈 조합장님, 민물장어수협 이성현 조합장님, 패류살포양식수협 김홍곤 조합장님, 제주어류양식수협 오동훈 상임이사님 등이 참석하여 양식업계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양식수협조합장님들은 양식업 면허 심사ㆍ평가제도의 도입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도는 어장의 환경상태 및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판단, 재면허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평가 결과 미달 시 재면허가 불가하고 6개월~1년 어장휴식 등 제재가 가능합니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는 내년 8월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이날 양식수협조합장님들은 어장 환경 악화 원인에 대한 판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관리 실태가 미달될 경우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제도 도입전 재검토를 통해 양식어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해 줄 것을 호소 하였습니다.

또 각 수협별 건의사항을 전달 하였고, 우리수협 지홍태조합장님은 거제만 내 어장 수용력 및 해양환경영향평가, 품목별 자연재난 피해신고 기간설정, 품목별 양식장 생산을 위한 제도개선 요청에 대하여 건의하였습니다.

양식수협조합장협의회의 회장인 우리수협 지홍태 조합장님은 “양식업계 발전을 위해 자리에 참석해주신 김현태 수산정책실장님과 양식수협 조합장님 외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이 시간은 양식업의 지속적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양식어업인들의 권익증진과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라 하였으며, 양식 면허 심사·평가제도 도입 건에 대해서는 양식어업인의 생존권이 달린 사안임을 고려해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씀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