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수협(조합장 지홍태)은 작년 2월 28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현장에서 굴 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한 또 하나의 힘찬 발걸음이 될 굴수하식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공사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가진 이후, 1년 3개월동안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오는 5월 26일 금요일 준공식을 개최합니다.

굴 제품의 위생안전성 확보와 차세대 굴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고차가공식품 제품개발의 교두보를 마련코자 경상남도와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원물 위주의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수인 굴 업계로서는 생산 단계에서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와 가공제품 다양화를 목적으로 안전하고 자동화된 저장시설 확충과 신선 유통체계를 확립하는데 우리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하여 드디어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러.우 전쟁 등 국내외 정세 불안과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속에서도 건립공사는 사고없이 무사히 진행 되었으며, 우리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대지면적 7,431㎡(2,248평), 연면적 4,059㎡(1,228평)에 지상 4층 규모이고, 최대 9,247톤 냉장 저장 및 하루 19.2톤 냉동처리가 가능한 시설로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통영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인접하여 가공원료와 완제품의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한 안정적인 가공산업 기반이 마련되면, 경남도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통영, 거제, 고성을 잇는 남해안대로(국도 14호선) 및 통영대전고속도로(북통영IC, 2분 이내)와 바로 접하고 있어 물류이동 및 대외 홍보 등 지리적인 이점이 큰 곳이며, 최신식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로 품질 관리향상과 인건비 및 관리비를 절감하고 공간 활용 극대화에 따른 저렴한 이용료 제공을 통하여, 그간 가공업체에서 부산 등 외지까지 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 수산업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굴수협 창립이래 최대 역점사업을 시작하는 뜻깊은 이 자리를 함께 하시고 빛내주시기 바랍니다.